보라카이 신혼여행 후기
오늘은 세계여행지 중 보라카이를 소개해보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보라카이는 신혼여행지나 휴양지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저 또한 이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었죠. 왜 이곳을 많은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오늘 한번 알아봅시다.
보라카이 여행 정보에 대해 알아봅시다.
보라카이 기본 정보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수많은 섬 중 하나입니다. 일명 보라카이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보라카이는 지도로 보면 길게 늘어진 모양의 섬입니다. 길이로 보면 12km이고 총 면적은 약 11제곱키로미터 정도에 그리크지 않은 섬이지요. 사실 필리핀은 7107개나 되는 섬이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보라카이 인거죠.
- 칼리보 공항 -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이동시 보라카이로 직접 갈 수는 없고 필리핀 칼리보(혹은 깔리보) 공항에서 이동을 하셔야합니다. 칼리보공항은 필리핀내에 있는 국제공항입니다만 그 크기는 우리나라 어떤공항보다 작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도착 후 느낌점은 "너무 습하다" 였습니다만 비가온 직후여서 그랬다더군요.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려 칼리보 공항에서 나가기까지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더운 나라사람들은 느리다더니 그래서 일까요? 아니면 공항검색대 인원이 적어서그랫던건지는 모르겠지만말이죠. 사실 이곳에 도착하기전에 조마조마했습니다. 필리핀은 입국심사 후 공항검색대에서 면세점에서 사온 물건들에 대한 필리핀 세금을 부여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술과 담배도 수량 제한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검색대에서 캐리어까지 열어서 확인 경우는 몇몇걸러 한번 정도입니다. 말그대로 복불복처럼 운좋으면 바로 통과 운나쁘면 모든 짐을 검색당하기도 합니다.
- 필리핀 첫 풍경-
제가 신혼여행을 떠났을때는 큰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필리핀 공항 근처 또한 태풍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도심공항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죠. 보통 이곳 인근에서 식사 해결 후 보라카이 선착장으로 1시간정도 이동합니다. 보라카이는 선착장에서 배로 약15분~2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 보라카이 선착장 -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갈때는 사실 불안하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던 성능좋아보이는 배가 아니거든요. 배에 오르자마자 구명조끼를 하나씩 주니 바로 입으시면됩니다. 배를 타로 보라카이로 이동하는 동안 우리나라에서 거의 보지 못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닷물에 이동시 느꼈던 피로가 싹사라집니다. 어찌나 맑은지 물고기가 다니는게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보라카이섬에 도착하면 각자 예약한 숙소로 이동하는데요. 이때는 보통 보라카이 명물 트라이시클을 이용합니다. 그냥 여러명이탈수 있는 오토바이같은 거죠.
- 보라카이 숙소 -
제가 머물었던 곳은 보라카이에 있는 리젠시 라군 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나쁘지 않았다 였습니다. 일단 친절함과 깨끗함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숙소 앞 수영장도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전세내다 싶이 쓰다 왔죠. 이외에도 보라카이에는 헤난라군 리조트, 가든 리조트, 리젠시 등 많은 리조트가 있죠. 가격대와 메인 관광지와의 거리를 고려하여 정하시면 좋습니다.
- 보라카이 즐기기 -
사실 보라카이는 그리 크지않은 섬이라 오랜시간 머물기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숙소이동후 적당히 쉬시고 본격적으로 보라카이를 즐기시면됩니다. 일반적으로 보라카이에 명동과 같은 디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죠. 저녁즈음에 디몰에 가시면 온갖해산물요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볼 수 있죠. 또 디몰 거리에 촛불로 장식된 아름다운 모래성이 옆쪽으로 늘어져있죠. 주의하실 점은 이모래성과 셀카라도 찍을라치면 갑자기 아이들이 나타나 돈을 요구하죠.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걸 여실히 느끼게되는 순간이죠. 가끔 아이들이 불쌍하게 모래사장에 업드려있거나 누워있는데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돈이라도 주시게 되면 어느세 수많은 아이들에게 둘러쌓이게 되니 절대 그런 행동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사실 그런 연출을 일부로 하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개인적으로 디몰에 많은 먹거리 중 부코주스라고 불리는 것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꼭 어렸을때먹었던 서주아이스크림같은 음료라고나 할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맛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더운나라인 만큼 맛있는 열대과일이 많습니다. 특히 망고는 우리나라에서 먹던거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꼭 여러 과일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보라카이에서 디몰을 제외하고 괜찮은 장소를 꼽으라고 하면 보라카이에 수산시장으로 불리는 디딸리빠빠입니다. 해변에서 디몰과 반대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죠. 이곳은 한국관광객들이 바가지 쓰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하니 적당한 흥정은 필수입니다. 이곳에서 해산물을 구매하면 우리나라 노량진수산시장처럼 요리가 가능한 식당으로 대려다주죠.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먹은 랍스타는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단 이곳에서도 주의하실 점은 죽어있는 해산물을 마치 살아있는것 처럼 속이는 경우도 있는데 잘 살펴보셔야합니다. 또 디딸리빠빠에서는 디몰보다 엄청 저렴한가격으로 과일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왠만한 물품도 이곳이 디몰보다 많이 싸니 이곳을 이용하시면 조금은 비용을 절약하실 수 있겠습니다.
- 보라카이 주의사항 -
보라카이에 사는 대다수의 주민들은 필리피노라고 불리는 필리핀사람들이죠. 가끔 그중에 중국이나 미국, 유럽계 혼혈분들도 계시구요. 일반적으로 언어는 따갈로그어 라고 불리는 필리핀어와 영어를 사용합니다. 한가지 주의하셔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 중 마주친 필리핀인에게 모욕적인 언사나 행동등으로 자극을 할 경우 큰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무시받는다고 생각하면 보복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또 많은 한국분들이 방문하던 곳이라 우리나라말로 욕을 하신다고해도 알아듣는다고 하니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안내해준 장소 이 외에 으슥한 곳이나 모르는 뒷길은 이용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보라카이는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고합니다만 리조트에 총기를 소지한 가드들이 있는 걸 보면 허용되는 부분도 있어보이네요. 쓰다보니 보라카이 여행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하고 다음편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상 신혼여행지 추천 보라카이 1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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