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 이상민의 생활 (feat. 미운우리새끼)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SBS에서 방영하는 예능프로 <미운우리새끼>는 독신 연예인의 생활을 친어머니가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최근 고정 출연자가된 이상민과 그의 어머니 임여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다가와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덕분에 일요일 밤 늦게 하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20%가 넘게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이상민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한 때 최고의 프로듀서였던 그는 연이은 실패로 69억 8천만 원의 빚더미를 지게 되고 '궁상민'으로써 채권자 집에서 월세 살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화에서는 24시간의 그의 생활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상민, 베테랑 신동엽도 놀라는 ‘하루 5개녹화’ 초고강도 스케줄!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새벽 3시 30분~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5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야말로 24시간 풀로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을 친어머니에게 보이게 됩니다. 그는 피곤을 해소하기 위해 4L의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에 대해 "공황장애 약이 졸려서 커피를 계속 먹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머니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상민, 주상욱 마음 적신 ‘짠내나는’ 하루 첫 끼

첫 녹화전에 간단히 대기실에 있던 몽쉘 하나를 급히 먹고 스케쥴을 시작한 그는 때가 지난 오후 2시 반이 되서야 첫 끼를 먹게 됩니다. 그것도 제작진이 준 도시락으로 말이죠. 

제일 배고플 때 먹어서 맛있다는 도시락을 급히 먹는 모습은 스튜디오의 어머니들과 MC까지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상민, 홍석천 앓는 소리에 ‘몹시 당황’

또한 가방에서는 공항장애 치료관련 물품도 나와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민의 공항장애는 방송에서도 몇 번 소개가 된적이 있는데 성공만큼 실패의 아픔이 커서 한 때는 약에 의지를 하여 살아갈 정도로 심각하였다고 합니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 같네요.

정말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면서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자신의 힘으로 다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네요. 어서 빚을 다 갚고 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