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광화문에서 북촌까지
광화문에서 북촌까지
오늘은 국내여행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북촌까지 여행에 관하여 소개하려합니다. 사실 광화문과 북촌 또 삼청동은 워낙 유명하여 모르시는 분들이 없죠. 혹시 북촌한옥마을 또는 삼청동만 가보신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광화문과 북촌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신것입니다. 생각보다 광화문과 북촌은 역사가 깊고 그 역사만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럼 먼저 일반적으로 많이들 구경하시는 광화문부터 알아보죠.
개인적으로 삼청동은 궁투어후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여행 첫번째 코스는 바로 광화문으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면 경복궁역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만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광화문을 바라볼 수있는 이곳은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전시관람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또 이곳에서 청화대, 경복궁을 바라보면 왜 이곳에 이런 건물이 지어졌는지 납득이 됩니다.
지하철 광화문역과 연결된 세종대왕, 이순신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얼마 전까지 티비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광화문 광장 아래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타 박물관에 비하면 그리 크지않은 박물관이지만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알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지요. 실내이다 보니 여름과 겨울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시고 지상으로 올라오시면 웅장한 광화문이 나타납니다. 그 뒤로는 경복궁과 청화대가 언뜻 보이죠. 두번째 코스 경복궁으로 이동합니다. 광화문을 지나면 경복궁이 나타납니다.
경복궁의 경우 입장료를 내셔야만 이용할 수 있으나 그만한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궁입니다. 참고로 경복궁은 화요일은 휴궁일입니다. 입장료는 대인 3000원이지만 만 24세 이하는 무료입니다.또 한복을 입으신 분에 한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것을 잊지마세요. 가볍게 아름다운 궁을 구경하시고 바로 옆에 있는 민속박물관(무료입장)을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건축물은 너무 봐서 지루하다 싶은 분들은 경복궁문화재해설사 분들의 정규해설을 들으시면서 관람하시면 새로운 것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궁투어 마치시면 세번째 코스 삼청동으로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큰 궁 투어에 허기가 밀려오셨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삼청동입니다. 예전에 삼청동하면 수제비 이외에 생각나는 음식은 없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각국의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변했지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따뜻한 느낌에 삼청동이 그립습니다만 현재의 삼청동만에 매력도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이쁜 빵집,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카페, 멋진 요리가 가득한 레스토랑,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단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 않다는 건 기억하셔야합니다. 배가 든든해 질수록 지갑은 가벼워질 수 있다는 소리죠. 만약 궁투어를 빼고 삼청동부터 즐기실 분들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내리셔서 1번출구로 이동하시면됩니다. 보통 개인차가 있겠지만 15분 정도는 걸으셔야합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삼청동이지만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네번째 코스는 바로 북촌입니다. 북촌의 가장 큰 매력은 북촌 골목 여행이죠. 북촌 골목 투어를 하기전에 먼저 북촌문화센터에 방문하시면 마을지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북촌의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죠. 북촌 계동길 여기저기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쁘고 멋진 가게들도 많지만 참기름집, 소아과의원등 오래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건물들에서 그리움을 발견할 수 있죠.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한쪽은 북촌한옥마을, 한쪽은 원서동으로 이어지는 길이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은 북촌한옥마을 길입니다만 말그대로 한옥마을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죠. 원서동길을 걷다보면 창덕궁과 맞다은 담길을 걸을 수 있죠. 사실 원서동길은 북촌 1경과 2경이라고 불리는 곳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북촌 1경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규장각과 인정전등 많은 전각을 볼 수 있죠. 한옥의 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붕이 우리 눈앞펼쳐집니다. 하나 아쉬운것은 북촌마을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궁담벼락 옆으로 자동차가 즐비하게 서있다는 것입니다. 그 나름대로 사진에 담으면 현대사회와 구시대의 만남이라고 표현되기는 하죠. 북촌 2경은 원서동 공방길입니다. 공방등이 쭈욱 늘어서 있어서 볼만하지만 가장 신기한것은 빨래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원서동에 살던 분들이 실제로 빨래를 하던 곳이라니 더욱 신기합니다. 이 빨래터는 창덕궁과 맞다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오셨으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보고 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가합니다. 경복궁보다는 훨씬 넓은 공간이지만 우리 유산인 보물과 국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때문입니다. 또 운이좋으면 창덕궁 후원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왕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예전에 이곳에서 호랑이가 출몰하였다고 하죠. 이제까지 한번밖에 관람할 수 없던 후원이지만 지금까지도 그 아름다운과 고요함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왕들이 쉬던 정자, 연못등이 감탄을 자아내지만 관람은 운이 좋아야합니다. 후원은 자연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특정시간에 관람하실 수 있고 회차 별로 100명의 인원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적어도 후원에 가시길 원하신다면 사전예약(인터넷) 시스템으로 우선 예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상 광화문에서 북촌까지 떠나는 국내여행 코스 소개였습니다. 쓰고 나니 마치 궁투어 또는 역사 투어의 느낌이 나지만 그만큼 역사가 깊은 장소라 그렇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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